“한상진·하하, 신해운대역 향해 외친 뜨거운 응원”…KTX-이음 호령에 부산 꿈틀→여행지 기대감 일렁인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해운대 바다의 청명한 공기와 함께 배우 한상진과 가수 하하의 당찬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해운대구 공식 홍보대사로서 두 사람은 해운대만의 매력을 전국으로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무대와 브라운관, 예능 모두에서 활력을 보인 하하와 한상진이 신해운대역 정차역 유치에 직접 나서며, 현장은 밝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한상진은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자신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배우다. 지난 8월 해운대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부산댁 한상진으로 웹예능을 선보이며 해운대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더불어 여자 프로농구팀 부산 BNK 썸 감독 박정은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하며 해운대에 직접 뿌리내린 삶을 드러냈다. 하하는 특유의 에너지로 각종 무대를 뜨겁게 만든 경력과 함께, 해운대 모래축제의 '부산 바캉스' 무대에서 폭우 속 관중들과 만든 환희의 순간을 다시금 소환했다.

두 사람은 "서울에서 해운대 바다로, 이제는 4시간 만에 달릴 수 있는 KTX-이음이 생긴다면, 지역 관광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설렘과 기대를 동시에 내비쳤다. 이에 해운대구는 올 연말로 예정된 추가 도입을 앞두고 신해운대역 유치를 위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호텔협의회와 공중식품위생협회까지도 힘을 보태며, 지역주민과 업계 전반이 하나된 목소리로 소망을 키워가고 있다.
한상진과 하하 역시 "해운대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운대구와 두 홍보대사가 하나된 걸음으로 펼치는 신해운대역 유치 캠페인은 각계의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 편리한 교통망 확충에 향한 뜨거운 환호가 해운대 전역에 울려 퍼지며, 연말 대망의 추진 일정에 대한 기대감이 큰 파도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