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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공모전 13회 개최”…카카오, 출판시장 새 플랫폼 주목
IT/바이오

“브런치북 공모전 13회 개최”…카카오, 출판시장 새 플랫폼 주목

허예린 기자
입력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하며 디지털 기반 출판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카카오와 10곳의 파트너 출판사가 손잡고, 총 10편의 대상을 선발해 도서 출간과 각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응모는 10월26일까지 10편 이상 글을 브런치에 발행한 작가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브런치북 만들기’ 기능으로 작품을 완성해 접수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출판사별 전문 콘텐츠 심사 역량을 활용한다. 종합 부문에서는 나무옆의자, 데이원, 샘터 등 8개 출판사가 1편씩, 소설 부문은 은행나무와 클레이하우스가 2편을 선정한다. 대상작 발표는 12월17일로 계획돼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원,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 12회까지 누적 응모작이 약 6만3000편에 달하는 등, 브런치북 프로젝트는 창작자와 독자를 아우르는 대표 디지털 공모전으로 성장했다. 12회 프로젝트 수상작 5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성과도 있었다.  

브런치스토리는 자체 출판 시스템에 파트너사 협력 모델을 접목한 점이 차별점이다. 플랫폼 기반의 수상·출판·마케팅 연계로 창작 생태계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는 내년 7월 출간 도서 역시 판로 확대와 독자 확보를 위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 주요 소셜 출판 플랫폼과 비교해도, 파트너 출판사와의 전략적 연계는 국내 시장에서 드문 방식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브런치북 공모전이 한국 출판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융복합 트렌드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디지털 기반 창작과 출판, 오프라인 연계, 금융 지원 등 융합형 모델이 확산되는 가운데, 업계는 대형 플랫폼 기업의 지속적인 생태계 투자가 시장에 미치는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과 창작, 출판의 연결 고리가 신진 창작자 발굴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어떤 역할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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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런치스토리#브런치북출판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