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결혼식장에 쏟아진 시선”…황승언 동생과 유역비 닮음→정체 미궁 속 여운
영화 ‘생일’을 통해 첫발을 내딛은 배우 권율의 결혼이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권율이 황승언의 친동생과 부부가 됐다는 소문이 퍼지며, 그 배경에는 과거 패션앤 ‘팔로우미7’에서 공개됐던 화보 촬영 현장이 어렵지 않게 소환됐다. 이 broadcast에서 황승언은 영화에선 보지 못했던 평범한 일상을 여과 없이 드러냈고, 특히 친여동생과 나란히 선 화보 촬영장에서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메라 앞에 선 두 자매의 모습은 화면 너머로도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직접 “두 사람이 쌍둥이 같다”며 닮은꼴 외모를 칭찬했고, 이어 현장 스태프는 “가수 겸 배우 유역비를 떠올리게 한다”며 동생의 미모에 찬사를 보냈다. MC들 역시 그 아름다움에 고개를 끄덕였고, 예상 못 한 극찬 세례에 황승언은 “실제로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며 멋쩍게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방송분은 온라인을 통해 다시 회자되며 권율의 배우자와 황승언의 관계에 대한 미스터리를 더욱 자극했다. 실명은 가려진 채 ‘A씨’로 불렸던 권율의 아내가 실제 황승언의 친여동생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비연예인”이라는 입장만이 권율 소속사 측에서 전해졌다. 소문이 사실로 밝혀질지는 알 수 없으나, 권율 아내의 빼어난 미모와 흡사한 분위기가 대중의 호기심에 더욱 불을 지폈다.
권율은 지난 5월, 서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랜 연기 내공으로 ‘비스티보이즈’, ‘명량’, ‘박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진폭 넓은 감정을 보여줬던 그가, 사적인 선택에서는 끝까지 신중함과 조심스러움을 지켜낸 점도 시선을 모았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해온 권율은 최근까지도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그가 남몰래 지켜낸 사랑의 정체가 무엇이든, 결혼 이후의 행보에 응원과 호기심이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