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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ONE·수진, 쇼챔피언서 성숙의 꿈 물든다”...새 무대에 팬심 요동→가을 아련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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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ONE·수진, 쇼챔피언서 성숙의 꿈 물든다”...새 무대에 팬심 요동→가을 아련한 여운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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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가을의 색채가 서린 무대 위, ZEROBASEONE과 수진, 그리고 앰퍼샌드원이 ‘쇼챔피언’에서 각기 다른 성숙의 결을 노래했다. 낯설지 않은 멜로디와 함께 익숙함을 뛰어넘는 새로운 메시지, 아티스트들의 모험과 결심이 오늘 방송에 감미롭게 스며들었다. 팬심은 눈동자처럼 밝게 반짝이고, 고조된 감정은 화면 밖까지 깊게 전해졌다.

 

ZEROBASEONE은 6개월 만에 무대 위로 단단하게 돌아왔다. 타이틀곡 ‘ICONIK’는 그들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의 약속,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청량한 의지로 채워졌다. 무대 전체를 휘감는 성장의 에너지 속에서, ZEROBASEONE 멤버들의 자신감 어린 표정과 파워풀한 몸짓이 세계 팬들의 기대와 환호를 이끌었다. 변화에 두려움 없는 성숙의 서사가 음악 전반에 깃든 채, 한 계절의 정수가 눈앞에서 피어났다.

“ZEROBASEONE·수진·앰퍼샌드원”…‘쇼챔피언’ 무대에서 물든 성숙의 계절→팬심 폭발
“ZEROBASEONE·수진·앰퍼샌드원”…‘쇼챔피언’ 무대에서 물든 성숙의 계절→팬심 폭발

수진 역시 대담한 매력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카리스마가 서린 신곡 ‘BADITUDE’는 타인의 시선은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며,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직선적으로 표현했다. 독특한 음색과 힘찬 퍼포먼스, 아름다움과 위험이 교차하는 듯한 무대 위 존재감이 이번 방송의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앰퍼샌드원은 ‘그게 그거지(That's That)’를 통해 파워풀한 각오와 넘치는 에너지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퍼포먼스 위로, 삶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팀 색깔이 더욱 진해졌다. 이어 한층 펑키해진 ‘삐걱삐걱(Seesaw)’로 관객의 갈증을 해소하며, 무한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In A Minute의 ‘How We Do’에서는 각자의 보컬 개성이 교차하며,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뜨거운 열정이 교묘하게 맞물렸다. 변화를 향한 갈망, 독보적인 스타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긍정적인 메시지와 개성 있는 무드가 확연히 드러났다.

 

스페셜 무대로 등장한 Jimmy Brown은 ‘I Can't Lie’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랑하는 이와 점점 닿아가고 싶은 순수한 설렘, 독특한 R&B 감성, 그리고 섬세한 창법이 돋보였다. 감정이 촉촉하게 번지는 보컬은 가을밤의 공기처럼 은은하게 시청자 마음에 파고들었다.

 

매회 화제를 모으는 ‘출챔합니다’ 코너에서는 ‘성숙한 시간’을 주제로, 무대 위 성장과 진화의 흔적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아티스트 각자의 행보와 달라진 메시지가 시청자를 색다른 감정으로 이끌었고, 한편의 시처럼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ZEROBASEONE, 수진, 앰퍼샌드원, In A Minute, Jimmy Brown을 비롯해 2Z, 3WAY, iii, MADEIN S, Too Many Color, WiTCHX, 디바엑스, 정대현, 카야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쇼챔피언’은 9월 10일 수요일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동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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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baseone#수진#앰퍼샌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