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새벽 플러팅 충돌”…돌싱남, 간절함 폭발→MC들 대혼란 속 숨멎 전환점

환하게 열린 문 너머, 새벽 5시 돌싱남의 조심스러운 한마디가 정적을 깨웠다. MBN ‘돌싱글즈7’ 8회에서 돌싱남녀 10인은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 공개 이후,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깊은 고뇌와 설렘이 교차하는 마지막 1:1 데이트를 맞았다. 그러나 누구도 예상 못한 시간, 한 돌싱남이 상대의 문을 두드리며 “혹시 5분만…”이라고 속내를 털어놨고, 이 순간 5인의 MC들인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탄식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혜영은 “대박이다”라며 입을 가렸고, 이지혜 역시 “이게 맞아?”라고 혼란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처음에 “그냥 고민 상담 아니냐”며 흐름을 읽었지만, 돌싱남의 진심 어린 고백이 이어지자 “내가 다 심란한데, 더 못 볼 것 같다”며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다. 해뜰 때까지 이어진 돌싱남의 솔직한 마음은 MC들의 예측을 깨뜨렸고, 이를 보던 이지혜는 “그동안 좋게 봤는데 행보가 좀 그렇다”며 대리 배신감에 휩싸였다. 반면 유세윤은 “최종 선택 앞두고 강수를 둔 거다”라며 이해의 시선을 전했다.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 이혜영은 “이 영화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른 아침에 시작된 돌싱남의 돌발 플러팅이 상대방 마음에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깊은 궁금증에 빠졌다. 이어지는 1:1 데이트 현장 역시 긴장의 연속이었다. 거부권 없는 엄격한 룰 아래 각자의 선택이 펼쳐지는 순간, 이다은은 “지금까지 합의된 커플이 없다. 이런 시즌은 처음 본다”고 전례 없는 진행 상황을 언급했다.

치열하게 감정선이 교차한 10인의 돌싱남녀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맞이한 마지막 밤의 분위기는 이번 시즌의 백미로 남았다. 과연 최종 선택 전 이번 돌싱남의 플러팅이 판도를 바꿀지, 그 결말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늘 밤 10시, ‘돌싱글즈7’ 8회는 돌싱남녀의 마음 변화와 예상치 못한 커플 탄생의 순간들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