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퀴즈 풀고 포인트 적립”…비트버니, 11월 24일 돈버는 상식 퀴즈 출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간편하게 포인트를 모으는 앱테크가 소액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제공되는 퀴즈나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화하거나 상품 교환에 활용할 수 있어,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참여 허들이 낮은 만큼 이용자 저변 확대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퀴즈형 포인트 적립 서비스 비트버니는 이날 돈버는 오늘의 상식 퀴즈인 오퀴즈를 통해 이용자 참여를 유도했다. 문제는 미국과 영국, 호주가 2021년 9월 15일 출범한 인도·태평양 지역 3자 안보 파트너십을 묻는 내용으로,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 아래 외교·안보·국방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동맹의 명칭을 정답으로 요구했다. 이날 정답은 오커스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문제가 출제되는 구조로, 이용자가 정답을 맞히면 일정 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활용하거나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어 소액이지만 체감 혜택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과 적립 조건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고, 일부 문제는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제공 조건을 그때그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앱테크 시장 전반에서는 광고 시청, 설문 참여, 퀴즈 풀이 등 간단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 속에서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부수입 수단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수익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재테크보다는 생활비 절감에 보탬이 되는 보조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향후에는 이용자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과 제휴 확대 여부가 앱테크 시장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