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200달러 돌파 후 강세 지속”…가상자산 시장, 중기적 추세 전환 신호에 주목
현지시각 1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솔라나(Solana)가 200달러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이후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강세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 활성화, 거래 속도 개선, 그리고 기관 투자자 유입 확대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발생했다.
솔라나는 최근 172달러 지지선을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 185달러와 188달러 등 주요 저항 구간을 잇달아 돌파했다. 이후 200달러 상회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100시간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하는 등 기술적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뉴스BTC는 "솔라나가 208달러 저항 구간을 돌파하면 추가로 218달러와 225달러, 궁극적으로 242~250달러까지의 상승세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타 주요 가상자산을 상회하는 오름세로 시장 내 대체 투자자산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앱(dApp) 구축과 네트워크 효율성 향상이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08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199달러와 195달러가 차기 하락 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추세 이탈 시 190달러와 180달러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는 상승 추세를,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이상을 나타내며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알렸다.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단순한 반등을 넘어 중기적 추세 전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급등 이후 과열 국면 진입과 단기 매도세 유입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주요 외신 역시 솔라나의 이번 움직임에 주목했다. 뉴스BTC는 "시장 내 심리적 저항선 완화가 추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200달러 이상 구간 거래가 장기 추세 확립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표출됐다.
향후 솔라나의 가격 흐름은 투자 심리와 글로벌 시장 유동성 변화, 그리고 업계 내 신뢰 회복 여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내재가치 괴리와 변동성 확대 위험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솔라나의 상승세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새로운 추세로 자리잡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