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래소 미국 접속 재확인”…CFTC FBOT 지침, 리플 XRP 등 디지털자산 구조 변화 예고
현지시각 2025년 8월 28일 미국(USA) 워싱턴DC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외국거래소(FBOT)의 미국 접속 조건을 재확인하는 새로운 권고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규제 강화로 해외로 이탈했던 투자자 거래를 합법적으로 온쇼어링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유동성과 디지털자산 가격발견에 영향이 예상된다.
CFTC 시장감시국 명의로 발행된 이 권고문은 미국 외 지역에서 영업하는 거래소가 CFTC 등록 절차(FBOT)를 통해 미국 거주자에게 직접 시장접속을 제공하는 기존 프레임워크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했다. 적용 범위는 처음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 모두로 명확히 확장됐다. 캐롤린 디. 팜(Caroline D. Pham) CFTC 대행 의장은 "FBOT 권고가 최근 집행 강화로 해외로 분산됐던 거래를 다시 온쇼어링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가장 깊고 유동적인 글로벌 시장 접근권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크립토 애널리스트 ‘X Finance Bull’은 “미국 사용자의 오프쇼어 크립토 시장 접근 허용이 임박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FBOT가 지난 1990년대부터 미국 투자자의 해외거래소 합법적 접근을 제도화해왔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최근 해석 혼선에 따른 혼잡을 기존 관행과의 조화로 해소하겠다는 데 있다. CFTC는 전통자산과 마찬가지로 디지털자산에도 동일한 등록·접근 기준이 적용된다고 명시했다. X Finance Bull은 여기에 "리플 XRP가 국경간 송금 유틸리티의 미국 회랑을 회복하고, 헤데라(HBAR) 역시 트랜잭션 흐름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이번 권고는 미국 외 거래소의 직접접속 경로가 제한됐던 기존 환경을 완화하는 제도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몇 년간 미국 규제당국은 디지털자산 집행을 강화하며, 미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거래 플랫폼 이용을 제약해왔다. 이로 인해 시장 유동성 분절, 현물-파생시장 가격 왜곡 등 파장이 이어졌다. FBOT 권고는 이러한 누적된 혼선 해소와 함께 등록 경로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전통·디지털 자산 규제의 동등한 틀을 밝혔다. 이는 미국 내외에서 거래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 구조를 재정렬하는 의도로도 읽힌다.
도입 초기엔 매수·매도 스프레드 축소, 체결 깊이 회복 등 시장 유동성 지표 개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중기에는 미국 투자자의 오더플로우가 다시 비미국 거래소로 주요하게 유입되며, 글로벌 오더북 통합·현선물 시장 가격 베이시스 정상화 효과도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등록 FBOT 네트워크를 통한 표준적 합법 접근 경로가 자리를 잡아,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 자체의 규제 일관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단, 실제 영향력은 각 거래소별 FBOT 등록 속도, KYC·AML 등 내부통제 및 감독준수 역량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 평가는 엇갈린다. 낙관론은 규제 명확성이 ‘규제 리스크 할인’을 줄여 거래 활성화, XRP 중심의 크로스보더 유틸리티 회복, 헤데라 트랜잭션 수요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 반면 신중론은 이번 권고가 재확인 성격인 데다 실제 시장 확대는 각종 등록 요건·비용장벽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투자자 커뮤니티 역시 미국 접근 확대에 따른 가격 부각 기대와 함께, 실행 단계에서의 부분 시행·지연 가능성에 주목했다. 타임스 타블로이드는 "미국인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거래 재개"가 명시된 점을 강조했다.
향후 전망으로는 기관·개인 투자자의 뉴스 해석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FBOT 등록과 심사 과정에 따라 자산별 강약 조정이 불가피하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동성 풀의 연결성 강화, 시장 가격발견 메커니즘 정교화, 진입장벽 및 규제 준수 역량에 따른 산업 구조 재편이 예상된다. 이번 CFTC의 FBOT 지침은 미국 투자자의 합법적 글로벌 접근 경로를 제도적으로 재확인한 조치이자,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적 리레이팅의 정책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실질적 이행 및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