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장중 2.09% 상승”…외국인 소진율 10%대, 동종업계 강세에 주가 견조

신도현 기자
입력

11월 11일 오전 SKC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종가인 119,300원 대비 2,500원(2.09%) 오른 121,800원에 거래됐다. 시가 120,8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장중 119,800원부터 122,100원까지 등락을 거쳤으며, 현 시점에서는 고점 근방을 유지 중이다.

 

이날 거래량은 88,111주, 거래대금은 106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SKC 시가총액은 4조 6,161억 원에 이르며, 코스피 시장에서 11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10.01%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도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SKC
출처: SKC

SKC의 주가 상승에는 동종 업종 내 강한 상승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3.28% 오르면서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소재·화학 업종에 대한 수급 개선과 실적 기대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배경을 지목한다.

 

이번 SKC의 강세는 글로벌 투자 환경과 업종 내 수급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국내외 증시 방향성과 더불어 글로벌 정밀화학 기업의 실적 개선 여부가 투자 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지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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