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2.73% 하락”…동일업종 약세에 투자심리 위축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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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7일 장중 2% 넘게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지난 종가보다 2,100원(2.73%) 내린 74,700원에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2,588억 2,200만 원, 거래량은 3,445,365주를 기록했다. 주가는 시가와 동일한 74,700원에서 출발해 73,500원~77,200원 사이에서 변동폭 3,700원을 보였다.

 

동일업종 역시 2.25% 등락률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우의 PER은 16.69배로, 업종 평균치인 18.23배를 밑돌았다. 외국인 소진율은 77.00%, 배당수익률은 1.94%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60조 8,717억 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업계 일각에서는 동일업종 약세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하락이 단기적 변동성에 따른 조정일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대형 배당주에 대한 중장기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삼성전자우의 주가 흐름은 동종업계 전반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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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