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로이킴, 서로의 명곡 넘나든 감동”…불후의 명곡→뜻밖의 전율
따뜻한 무드와 환한 미소 속 임영웅과 로이킴이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무대에서 진심을 담은 하모니로 새로운 감동을 일구었다. 노래 사이의 대화처럼 이어진 두 가수의 교차 무대는 한가득 환호를 안기며, 음악이 가진 섬세한 온기를 다시금 시청자에게 건넸다. 깊어진 음악의 순간들이 순식간에 무대를 물들였다.
이번 방송에서 임영웅은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택해 섬세한 감성으로 해석했고, 이어 로이킴이 임영웅의 대표곡 ‘사랑은 늘 도망가’를 자신만의 색채로 불러 호흡을 나눴다. 두 아티스트의 명곡 나눔은 곧 임영웅의 정규 2집 ‘IM HERO 2’에 실린 신곡 ‘그댈 위한 멜로디’의 듀엣 무대로 이어졌다. 선율 위로 겹친 두 목소리는 무한한 따뜻함의 합창으로 객석은 물론 방송을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까지 파고들었다.

시리즈 특집 ‘임영웅과 친구들’은 이름 그대로 임영웅과 깊은 인연의 동료들이 함께 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무대에는 이적, 린, 최유리, 조째즈, 전종혁, 밴드 노브레인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앞서 첫 번째 편에서는 ‘순간을 영원처럼’의 무대가 최초 공개되며 임영웅의 음악 세계가 새롭게 펼쳐졌다.
특히 본방송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된 무대는 이번 특집의 소중함을 더했다. VOD 등 사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만큼, 팬들과 시청자 모두는 이날의 공연을 오롯이 가슴에 담아야 했다. 여운을 남긴 이번 회차는 마치 어떤 약속처럼 다가와 가슴에 작은 떨림을 남겼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0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전국 투어 ‘IM HERO’로 새로운 여정에 오를 전망이다. 불후의 전설과 동료의 나눔, 그리고 신곡을 통한 음악적 감동은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