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니온 -2.18% 하락”…장중 변동 속 업종과 상반된 흐름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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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의 주가가 10월 17일 장중 한때 4,71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18%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 기준 유니온은 전 거래일 종가 4,815원에서 105원 낮아진 4,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4,760원에 출발한 주가는 일중 최저 4,650원까지 밀렸다가, 고가 4,805원까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다.
당일 유니온은 총 458,604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21억 5,900만 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코스피 시장 내 유니온의 시가총액은 735억 원으로 전체 종목 중 1,173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15,611,619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분은 432,767주로, 2.77%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2.65% 수준이다.

이날 동일업종의 평균 PER은 12.18배였고, 업종별 등락률은 0.16% 상승했다. 업종 전체가 소폭 오름세를 보인 것과 달리 유니온 주가는 하락하며 동조화되지 않는 움직임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비교적 활발한 거래와 외국인 보유율, 변동성이 시장 내 투자심리와 연결돼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업종 평가는 견조했으나 개별 종목별 수급 요인에 따라 하락세가 나타났다”며, “지수 등락과 무관하게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유니온 주가의 흐름은 업종 동향, 개별 기업 실적, 시장 수급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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