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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라이브 무대 인사”…규현·박은태, 운명 같은 만남→잊지 못할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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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라이브 무대 인사”…규현·박은태, 운명 같은 만남→잊지 못할 여운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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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을 저녁의 극장,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든 운명 같은 이야기가 다시 살아난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의 무대 인사 소식에 공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따스한 인사와 함께 가장 치열한 감정을 연기한 주역들이 단 한 번의 만남을 위해 관객을 기다린다.

 

이번 무대 인사에는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쟈크로 출연한 규현, 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오간 박은태, 줄리아와 까뜨린느 역의 이지혜, 엘렌과 에바 역의 장은아, 그리고 박재석 감독의 참여로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한다. 제작진 측은 “프뮤라 주역들이 관객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이 특별한 자리가 오직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순간이 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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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예술, 서사와 감정 그 한가운데에서 펼쳐질 이번 무대 인사는 오는 20일 메가박스 코엑스와 메가박스 목동에서 개최된다. 사전 예매는 12일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라 현장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무대 인사 안내에 인용된 “갈테야 갈테야 북극으로 갈테야”라는 작품 속 대사는 오랜 시간 관객들 가슴에 남아 있던 비극적 여운을 다시 일깨운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공연 실황을 영화로 담아낸 작품이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신이 되고자 한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에서 태어난 괴물의 운명이 뜨거운 연기와 시선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죽음과 창조, 인간의 외로움과 구원을 치열하게 묻던 원작의 뼈대를 살리면서도, 창작진과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에너지가 관객을 또 한 번 사로잡는다.

 

영화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18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극장에서 만나는 무대 인사 이벤트가 웅장한 서사와 깊은 여운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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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더뮤지컬라이브#규현#박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