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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에 터진 폭소”…지석진·이상엽, ‘석삼플레이’ 춘천 여행→부부 애정 속 궁금증 쏠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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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에 터진 폭소”…지석진·이상엽, ‘석삼플레이’ 춘천 여행→부부 애정 속 궁금증 쏠린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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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스며든 기차역 풍경은 다섯 명의 출연진 이름만으로도 그 자체로 밝았다. ‘석삼플레이’의 지석진, 이상엽, 전소민, 이미주 그리고 새로운 게스트 넉살은 특별한 여행의 첫발을 위해 모였다. 장난스러운 농담이 오가던 초반 분위기는 곧 지석진의 한마디에 변주를 맞이했다. 그는 이상엽에게 “제수씨는 왜 너랑 결혼한 거야?”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상엽은 익살스러운 표정과 너스레로 응수했다. 전소민의 “아내를 직접 본 적 있는데 놀랐다”는 말과 지석진의 칭찬이 더해져, 유쾌한 농익음과 은근한 뭉클함이 동시에 감돌았다.

 

여행 경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넉살의 합류와 함께 기차표 구매, 렌터카 예약까지 모두에게 새로운 역할이 주어지며, 즉흥적이고 현실적인 리액션들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지출과 ‘8천 원짜리 시장표 바지’ 에피소드로 짠내 매력을 자랑했다. 매번 펼쳐지는 난투극 같은 토크와 티격태격 협상전, 그리고 춘천 전통시장에서의 식사까지, 리얼 케미는 실제 여행의 큰 그림을 완성했다.

“웃음 터진 돌직구”…지석진·이상엽, ‘석삼플레이’ 춘천 여행→남다른 부부 케미 폭발 / 웨이브
“웃음 터진 돌직구”…지석진·이상엽, ‘석삼플레이’ 춘천 여행→남다른 부부 케미 폭발 / 웨이브

출연자들 사이의 호흡을 시험하는 ‘안티 텔레파시’ 게임은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였다. 모두가 각기 다른 포즈로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안 맞아서 더 웃기다”는 말로 한순간을 유쾌하게 매듭지었다. 여행 곳곳, 가성비에 집착하는 순간부터 예상 밖의 ‘플렉스’까지, 지석진, 전소민, 이상엽, 이미주, 넉살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서로를 읽고 또 틀리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갔다.

 

함께 걷는 길 위에서 현실감 넘치는 인간미와 재치, 그리고 진짜 감정이 빌미처럼 흘렀다.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웨이브를 통해 선공개되는 ‘석삼플레이’는 찬란한 우정과 사랑, 그리고 웃음을 품은 여행기로 시청자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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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석삼플레이#이상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