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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단양 마늘석갈비 한 상”…외국인 오스틴, 깊은 감동→식탁 위 풍경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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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 단양 마늘석갈비 한 상”…외국인 오스틴, 깊은 감동→식탁 위 풍경이 새로웠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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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에게도 익숙한 정이 스민 한 상이 식탁에 올랐다. ‘생방송투데이’에서 가장 눈에 띈 장면은 외국인 오스틴이 충청북도 단양에서 마주한 마늘석갈비의 풍요로운 맛을 음미하던 순간이었다. 단순히 새로운 음식의 선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소중한 기록이었다.

 

차림표 위에 펼쳐진 것은 마늘돼지석갈비와 고추장돼지석갈비, 감자옹심이와 메밀만두, 물막국수와 도토리묵, 묵사발, 숙주왕갈비탕까지 다양한 한식의 조화였다. 각각의 메뉴 속에 담긴 단양의 자연과 세월이 식탁 위 정취로 배어 나왔다. 오스틴은 생소하면서도 진한 풍미에 놀람을 드러냈고, 한입 한입에 담긴 지역민의 정성을 되새기며 따뜻한 미소를 보였다.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이 식당은 ‘외국인의 밥상’ 코너를 통해 다시 한 번 전국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 시간 단양에서 사랑받아 온 마늘석갈비 한 상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마늘의 알싸한 향이 고기에 스며들고, 하나하나 풍성하게 곁들여진 별미들에 이르기까지 고향의 맛, 여행자의 설렘,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이야기가 어우러졌다.

 

‘생방송투데이’는 음식에 담긴 온기를 그려내며, 각자의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식탁의 의미를 조명했다. 오스틴의 길 위에 놓인 한국의 저녁은 새로운 추억이 되고, 그 향과 이야기는 화면 너머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작은 온기로 다가왔다. SBS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는 평일 저녁 6시 55분에 방송된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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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오스틴#마늘석갈비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