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예성 골목길 산책의 여운”…슈퍼주니어, 여름의 끝에서 남긴 청춘 기록→아련한 순간의 파문
임태훈 기자
입력
골목을 스치는 바람 위로 여름 저녁의 온기가 물들었다. 예성의 천천히 내딛는 발걸음에선 평온한 일상과 아련함이 교차했고, 오래된 벽돌과 초록빛 문이 만난 골목길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의 한 구석처럼 자리했다.
슈퍼주니어 예성은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 저녁의 소소한 순간들을 직접 사진에 담았다. 검은 모자를 눌러쓴 모습, 시원하게 흐르는 반팔 티셔츠와 밝은색 반바지가 어우러진 스타일은 일상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드러냈다. 발등을 감싼 흰 양말과 자연스러운 운동화, 그리고 한층 미소를 머금은 듯 담담한 표정이 조용한 골목 풍경과 어우러지며 아티스트 예성만의 따뜻한 감성과 회상의 결을 한껏 살렸다.

예성은 사진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2025년 8월”이라는 일본어 메시지를 더해, 올 여름이 자신에게 각별한 의미로 남았음을 전했다. 그리운 듯 돌아보는 변화 없는 일상, 그리고 소중함을 곱씹는 멘트는 잠시 멈추어 서서 진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게 했다. 팬들은 “일상도 특별함으로 만드는 감성”, “함께한 8월이 잊지 못할 기억”이라며 정성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갔다. 예성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익숙한 골목길 풍경이 앞으로도 팬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라는 기대가 더해졌다.
이제 여름의 끝자락에서, 예성은 평범한 골목 한 켠을 청춘의 추억으로 남겼다. 꾸미지 않은 순간들로 채워진 그의 여름은 더욱 소중한 페이지로 완성됐다.
임태훈 기자
밴드
URL복사
#예성#슈퍼주니어#골목길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