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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vs 란치아, 전설이 불붙다”…스테파노 모르디니의 뜨거운 질주→명예를 건 운명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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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vs 란치아, 전설이 불붙다”…스테파노 모르디니의 뜨거운 질주→명예를 건 운명의 한판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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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엔진 소리와 눈빛의 교차, 스테파노 모르디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우디 vs 란치아’가 ‘출발! 비디오 여행’의 ‘이유있다’ 코너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랠리 챔피언십의 전설적인 맞대결을 소재로 한 이번 작품은 1980년대의 치열한 레이스,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을 건 두 팀의 열정이 켜켜이 쌓이며 관객을 레이스의 현장으로 이끈다.

 

영화 ‘아우디 vs 란치아’는 오랜 시간 랠리에서 군림한 란치아와 그 자리에 도전장을 내민 아우디가 벌이는 피말리는 경쟁, 그리고 자동차 역사의 흐름을 바꿀 승부에 방점을 찍는다. 란치아 디렉터 체사레 피오리오 역의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 그리고 아우디 콰트로 팀을 이끄는 다니엘 브륄을 비롯해 각기 다른 색채로 스크린을 수놓은 배우진의 열연이 메마른 경기장 한켠에 사실감을 불어넣는다. 사륜구동의 패기와 후륜구동의 마지막 자존심, 혁신과 전통이 부딪히는 한계점에서 이들은 레이스의 의미, 스포츠맨십, 그리고 자신의 한계를 시험받는다.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출처 : 해당 작품 포스터 이미지

한편 ‘출발! 비디오 여행’은 이날 전지현이 출연한 ‘북극성’과 그녀의 대표작들을 아우르는 배우 조명부터,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더 로즈: 완벽한 이혼’, ‘택배기사’, ‘기적’ 등 다양한 신작과 명작을 소개해 일요일 낮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선과 인간의 열망이 교차하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들을 한 번에 조명하며, 새로운 서사와 감동의 순간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아우디 vs 란치아’는 최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해, 현재 국내 OTT 서비스를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영화 리뷰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5분 방송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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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vs란치아#출발!비디오여행#스테파노모르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