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퀴즈 풀고 포인트 적립”…비트버니, 11월 24일 오퀴즈 정답 공개

임태훈 기자
입력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소액 포인트를 모으는 앱테크가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용자는 퀴즈 참여나 출석 체크 같은 단순 활동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이나 다양한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소액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인트 적립형 퀴즈 서비스 비트버니가 이날 출제한 오늘의 OX퀴즈 문제는 물은 고체 상태일 때 액체 상태일 때보다 밀도가 높습니다였다. 정답은 X다. 정답을 맞힌 이용자는 앱 내에서 정해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다른 문제를 내고 정답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조다. 적립된 포인트는 제휴 서비스 결제나 현금성 리워드 등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어 소액이지만 생활비 보조 수단으로 쓰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런 참여형 포인트 서비스가 금리와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소득 보완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본다. 간단한 퀴즈나 설문 참여를 통해 위험 부담 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어, 2030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 이용자층도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다만 퀴즈 운영 방식과 적립 구조는 서비스 제공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비트버니 측은 일부 문제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고, 퀴즈 운영 방식 역시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가 적립 내역과 전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 무리한 소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향후 앱테크 시장은 경쟁 심화와 규제 논의에 따라 수익 구조와 서비스 형태가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는 이용자 참여를 유지하기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안정적인 포인트 운영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비트버니#오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