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복합단지 오피스텔 첫 공급”…현대건설, 광역 교통망 강점에 실수요·투자 수요 공략
현대건설이 오는 9월 경기 시흥시 시화MTV 지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거용 오피스텔 1차 공급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8월 28일 “3룸 판상형 등 특화 설계와 광역 교통망,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내세워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를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의 복합단지로, 총 1,796가구 중 오피스텔은 전용 84~119㎡ 945실 규모다. 이번 1차 분양분은 480실로, 세부적으로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부 호실은 오션뷰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 단지가 예정된 시화MTV는 해양레저도시와 첨단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인근에 산업단지, 수변 산책로, 다양한 문화·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통 측면에선 77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광역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오피스텔은 전 타입이 3룸 판상형과 4베이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최대 2.6m의 높은 천장고, ㄱ자형 또는 직선형 주방, 대형 드레스룸 등 세부 공간 구성도 강화됐다. 119㎡타입은 테라스나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맞춤형 주거 수요에 대응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500평 규모의 광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현지 부동산 업계는 첨단산업단지 근로자와 인근 수요층이 주거·투자 목적 모두로 오피스텔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실사용과 임대 수익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투자 대기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화MTV는 공급 부족과 추가 개발 호재가 맞물려 단기간 내 분양률이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시장의 중장기 전망과 관련해선 "지방 소재 산업단지 인구 유입과 교통 개선이 맞물리면서 추가 수요 확보 여지가 남아 있다"는 진단이다.
올해 정부는 수도권 주거시설 공급 확대 기조와 산업단지 인근 정주환경 개선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단지 오피스텔의 실거주·투자 겸용 사례가 늘어나며 향후 분양 패턴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시화MTV의 경우, 근년 간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와 교통 확충 등에 힘입어 신규 오피스텔 공급에 대한 수요자 주목도가 높아지는 흐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판상형·3룸 등 실사용에 중점을 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로 차별화했다”면서 “실수요자·투자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단지는 2027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정부의 주거정책, 교통 인프라 개선, 시화MTV 일대 개발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주택 공급 및 시장 분위기 변화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