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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신혼집 냉장고부터 웃음 폭격”…샘킴·김풍, 멕시칸 대결→파도 같은 감동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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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웃음과 짙은 여운으로 시작된 순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신혼의 설렘이 묻어나는 조세호의 냉장고가 세상에 처음 공개됐다. 싱그러운 일상 속 조세호의 밝은 미소와 함께, 네 명의 셰프가 펼치는 요리 대결은 시청자에게 유쾌한 흥분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샘킴과 김풍, 두 숨길 수 없는 라이벌의 존재감이 매 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샘킴은 미국 유학 시절 타코로 쌓은 내공을 앞세워 자신감을 뽐냈고, 김풍은 홍대 거리를 누빈 멕시칸 미식 경험을 자랑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8년 전 입맛을 사로잡았던 김풍표 ‘긴풍면’의 추억을 꺼내며 스튜디오를 환하게 했다. 이에 김풍은 재치 있는 승부욕과 함께 직접 A/S를 약속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멕시코의 해변 파도를 닮은 깊은 풍미가 조세호의 감탄을 이끌었고, 다른 셰프들 또한 각자의 개성을 녹인 요리 완성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임태훈과 박은영의 중식 대결에서는 현란한 불쇼와 톡톡 튀는 농담이 분위기를 달궜다. 임태훈은 정지선 셰프로부터 전수받은 비밀 레시피로 승리를 노렸고, 박은영은 "흘러내린 위하준"이라는 재치 있는 한마디로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오랜만에 펼쳐진 네 셰프의 열정 가득한 맞대결과 조세호의 신혼집 비하인드, 그 속에서 터지는 소소한 웃음과 감동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새로운 냉장고와 도전, 그리고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 배틀로 안방에 따스한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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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냉장고를부탁해#샘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