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만6550원 소폭 상승세”…씨에스윈드, 거래량 증가에 변동성 확대
씨에스윈드가 7월 31일 오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시 48분 기준 주가는 4만6550원으로 전일 종가(4만6300원) 대비 250원(0.54%) 오른 수준이다. 이날 장은 시가 4만6600원에서 시작한 뒤, 장중 한때 4만6200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4만198주, 거래대금은 약 18억6800만원에 이른다. 씨에스윈드의 주가는 오전 변동성을 보이며 4만6200원에서 4만7100원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 역시 전일 종가 대비 소폭 높은 수준에서 시작했으며, 고가와 저가 모두 전일 거래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거래량이 평소보다 소폭 늘어나며 단기 투자자들의 매매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씨에스윈드 주가가 이달 들어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및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 등 외부 변수에 대한 경계감도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거래대금이 늘어나는 동시에 장중 변동성도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기관·외국인 거래세의 추가 변화 여부에 따라 단기 주가 탄력성도 가늠될 전망이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업황 개선 기대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단기 주가 흐름에는 글로벌 시장 정책, 원자재 등락 등 다양한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수급 및 시장 심리 변화에 유의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씨에스윈드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국내외 관련 정책 변동과 업황 수급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