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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7,300원 하락”…외국인 소진율 23.29%, 코스피 111위
경제

“LG이노텍 7,300원 하락”…외국인 소진율 23.29%, 코스피 111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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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주가가 9월 10일 오전 장중 한때 162,40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169,700원) 대비 7,300원 내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 168,5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저가 160,100원과 고가 168,500원을 오가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현재가는 저가보다는 소폭 오른 수준이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LG이노텍의 거래량은 134,133주, 거래대금은 218억 3,3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조 8,41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11위에 올랐다.

출처: LG이노텍
출처: LG이노텍

시장에서 눈에 띄는 점은 PER(주가수익비율)이 13.31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66.16배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배당수익률은 1.29%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물량은 5,512,085주로, 전체 상장 주식 수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23.29%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이 업종 내에선 비교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견과 함께, 외국인 보유 비중·배당수익률 수준 등이 향후 투자 접근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PER에도 거래대금이 200억 원을 넘기는 등 투자자 관심은 유지되고 있다”며 “단기적 변동성 장세 속 실적 개선 모멘텀 등에 따라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IT 수요 회복과 연관된 반도체·부품주 흐름, 그리고 주요 기관 및 외국인 수급 변화가 LG이노텍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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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