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이용자 꾸준히 증가”…비트버니 오퀴즈, 일상 속 재테크 대안 부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하는 ‘앱테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6일 비트버니를 비롯한 오퀴즈 서비스에 참여하는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간단한 퀴즈 정답 입력만으로 경제적 이득을 실현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실제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금융·경제 지식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양한 문제를 출제하며, 정답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이나 상품 등으로 교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6월 26일 출제된 퀴즈는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프리덤의 제프 웨니거가 중국 기술주 10개 기업을 지칭한 명칭을 묻는 내용으로, 정답은 ‘테리픽’이다.

시장은 앱테크의 편의성, 실제 활용성과 더불어, 반복적인 일상 속 재테크로서의 대중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단순 참여를 통한 소소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점이 젊은 층과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 확산되는 배경으로 받아들여진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소비행태와 연계한 앱테크의 부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업체별 포인트 운용정책, 출제·운영방식 등에 따라 이용자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퀴즈는 조기 마감되거나 운영 방식이 수시로 바뀌는 경우도 있어, 꾸준한 정책 안정화와 신뢰성 제고가 서비스 활성화의 관건으로 꼽힌다.
정부 및 관련 업계는 앱테크를 통한 소액 재테크 확산이 개인 경제 습관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정책 방향과 플랫폼 사업자 협업이 앱테크 시장 성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