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나, 비밀 입은 복수자 강서연”…닥쳐내작품의빌런은너야, 냉기 어린 눈빛→서스펜스 폭발 궁금증
묵직한 침묵을 두른 작가 강서연, 박유나는 이번에도 새로운 서사의 문을 열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에서 박유나는 정체를 숨긴 얼굴 없는 드라마 작가이자 깊은 트라우마를 품은 복수자로 변신했다. 오디션장에 들어선 순간, 유혜지와의 조우는 짧은 침묵마저 숨이 막히는 긴장으로 바뀌었고, 박유나의 눈빛은 얼음처럼 차가워지다 이내 흔들리는 내면의 소용돌이를 드러냈다.
과거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으나, 이제는 성공한 작가로 성장한 강서연을 통해 박유나는 복수의 서스펜스와 감정의 진동을 섬세하게 직조했다. 필명을 내세운 채 세상과 단절된 강서연의 미스터리, 그리고 오랜 세월의 상처가 순간마다 돌연 드러나는 박유나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새롭게 이끈다. 오디션장을 에워싼 복잡한 감정선, 화면 너머로 번지는 차가운 에너지는 냉정과 아픔, 그리고 무거운 기대를 동시에 자아낸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SKY 캐슬’, ‘호텔 델루나’, ‘여신강림’,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박유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서스펜스 복수극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 강단과 카리스마로 각인시켰던 과거 캐릭터와는 또 다른, 섬세하고 진중한 캐릭터 강서연으로 변화의 저력을 드러냈다. 서늘함 속에 숨겨진 인간적인 흔들림, 그리고 점차 복수의 무대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는 듯한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빠른 전개 속에서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대결이 교차하며, 시청자들에게 복수와 용서, 그리고 인간 내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질문한다. 박유나만의 감수성과 서스펜스도 이에 맞물려, 숏폼 드라마라는 새로운 플랫폼에서 배우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돋보인다. 박유나 주연의 티빙 숏 오리지널 시리즈 ‘닥쳐, 내 작품의 빌런은 너야’는 총 50부작으로 8월 4일부터 티빙 모바일 앱에서 전편 무료 공개될 예정이며, 새로운 감정선과 장르적 도약에 뜨거운 시선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