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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생일날 고백, 변하지 않는 행복의 서약”…뉴진스, 멈춤 속에서 피어난 진심→버니즈의 마음 쓸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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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생일날 고백, 변하지 않는 행복의 서약”…뉴진스, 멈춤 속에서 피어난 진심→버니즈의 마음 쓸어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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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맞은 민지는 뉴진스라는 이름 아래 변함없이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 버니즈를 향해 깊은 진심을 꺼냈다.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과 함께 꾸려온 온라인 공간에서 전해진 그의 메시지는 기쁨과 그리움을 오가며, 멤버들과 팬들이 나눈 시간에 대한 진한 애착을 담아냈다.

 

민지는 “안녕 버니즈, 보고싶었어”라는 말로 시작해 각자의 일상에서 얼마나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놓쳐 버린 듯 빠르게 흐르는 시간과 함께 자신의 생일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차분한 어조로 풀어냈다. 더불어 “우리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행복을 자신의 인생 최대의 과제로 여기고 있음을 고백했다. 현실 앞에서 머뭇대는 마음과, 좋아하는 일로 향하는 선택이 때로는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는 고민을 이야기하며, 그럼에도 자신과 버니즈의 오늘과 내일이 행복하길 바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민지/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민지/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특히 활동 중단 상황에 대해선 팬들과 멤버들이 함께했던 음악적 교감의 순간을 그리워하면서도 다시 피워낼 미래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를 드러냈다. 멈춰있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나아가고, 분명 이전보다 더 깊어지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담아 활동이 잠시 멈췄을 뿐 그 열정과 애정은 꺼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민지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의 만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팬들과의 하루하루가 선사하는 감동을 전했다. 온전히 행복하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고, 미래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희생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의지를 통해, 팬들에게도 동일한 마음을 건넸다.

 

한편, 민지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멤버들은 지난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 후,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별도 채널을 열었다. NJZ로 새로운 발걸음을 예고했으나 소속사의 승인 없는 모든 연예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멤버들이 전한 진심 어린 메시지는, 당분간 무대는 비워두더라도 뉴진스와 버니즈가 그려갈 또 다른 내일을 더욱 간절히 바라게 만들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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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뉴진스#버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