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링크 상장폐지 결정”…한국거래소, 기업 계속성·투명성 문제에 정리매매 절차 착수

스타코링크(060240)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확대되고 있다. 2025년 8월 29일 한국거래소는 스타코링크가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18조 및 시행세칙 제19조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 문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정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스타코링크의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고, 2025년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7매매일에 걸쳐 정리매매에 들어간다. 최종 상장폐지일은 2025년 9월 11일로 예정됐다.

시장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리매매 관련 일정을 명확히 안내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정리매매 기간 중 주가 변동성 확대와 투자자 혼란 가능성을 우려하며, 투자자들에게 일정 확인과 신중한 거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상장폐지 기업의 경우 정리매매 기간 중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되고 가격이 급변할 수 있다”며 “주주들은 거래소 안내에 따라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에 대한 기업심사를 강화해 시장 신뢰 제고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상장폐지 결정 및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강조할 방침이다.

스타코링크는 2025년 9월 11일을 기점으로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투자자들은 마지막까지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