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이터닉스 2.7% 하락”…코스피 약세·동일업종 부진에 장 초반 약세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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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 주가가 11월 7일 장 초반 2.69%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SK이터닉스는 전일 종가 대비 530원 내린 1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9,16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 19,470원, 저가 19,130원을 기록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69,516주, 거래대금은 13억 3,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SK이터닉스의 시가총액은 6,471억 원으로 코스피 384위에 올라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5.44배,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33,754,042주이며 이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244,437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3.69%에 머물러 있다. 업종 내 분위기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며, 동일업종 등락률은 2.38%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을 SK이터닉스의 부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 전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한 증권사는 “동일업종 하락폭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관망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세가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른 조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업계 실적 발표와 주요 정책 이벤트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글로벌 증시 흐름 및 환율 상황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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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터닉스#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