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위 굳힌 현대차”…외국인 매수에 주가 상승세
자동차 업계의 대표주자인 현대차가 28일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증시 전반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현대차는 외국인 매수세와 업종 내 경쟁력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코스피 시장 7위 자리를 굳힌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14% 오른 222,5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218,500원으로 시작한 뒤 장중 218,000원의 저점과 225,000원의 고점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했다. 총 364,530주의 거래량, 811억 8,4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돼 시장 내 매매 열기가 두드러졌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5조 6,098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주식은 7,421만 8,843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36.25%에 달해 국내외 자금의 쏠림 현상이 엿보인다.
투자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현대차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24배, 배당수익률은 5.39%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업종 평균 PER 4.03배, 배당수익률 1.60%와 비교해 수익성과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지점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동차 수요가 견조하고, 신차 출시 효과 등 긍정적 요인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단기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 전반에서도 1.60%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산업 전반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자체 수익성 개선과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주가흐름의 추가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본다.
정부는 자동차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내수 진작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등락보다 환율, 글로벌 수요, 구조적 원가 변수 등 중장기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업황 정상화가 장기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흐름이 자동차 업계의 펀더멘털 회복 신호탄이 될지 여부, 그리고 외국인 자금 유입의 연속성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