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D현대일렉트릭 3.62% 상승”…외국인 소진율 36% 유지에 시총 19위
오승현 기자
입력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11일 오전 장중 888,0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3.62%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종가 857,000원에서 31,000원 오른 888,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시작부터 880,000원에 출발해 876,000~891,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였다.
이 시각까지 HD현대일렉트릭의 거래량은 56,507주, 거래대금은 499억 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시가총액은 32조 459억 원으로, 전체 19위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이 이날 평균 3.79%의 등락률을 기록하며, HD현대일렉트릭도 업종 전반에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58.99배로, 동일 업종의 PER 54.07배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36.09%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견고한 시가총액과 외국인 비중, 시장 평균 이상의 밸류에이션 부담 등이 향후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을 내놓는다.
연내 주요 반도체·전력 장비주의 실적과 글로벌 증시 흐름이 HD현대일렉트릭의 추가 상승 동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주요 업황 전망과 해외 수주 실적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승현 기자
밴드
URL복사
#hd현대일렉트릭#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