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ºC

logo
logo
“케이팝 데몬 헌터스, 월간차트 4곡 동시 질주”…지니뮤직도 뒤집었다→OST 신드롬 어디까지
엔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월간차트 4곡 동시 질주”…지니뮤직도 뒤집었다→OST 신드롬 어디까지

최동현 기자
입력

창문 너머로 황금빛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듯,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8월 차트의 중심에 섰다. 지니뮤직 월간차트에서 단 한 장의 앨범에 담긴 네 곡이 동시에 TOP10을 점령하며, 팬들의 기대와 음악계의 이목이 모두 이 OST에 쏠렸다. 케이팝의 존재감과 애니메이션의 따뜻함이 맞물리는 순간, 듣는 이의 마음은 새로운 울림으로 물들었다.

 

차트를 이끈 주인공은 단연 ‘골든’이다. 이 곡은 8월 내내 끊임없이 인기몰이를 하며 지니뮤직 일간차트 27일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어 ‘소다팝’이 2위에 올랐고, ‘유어 아이돌’은 전월보다 6계단을 상승해 7위, ‘하우 잇츠 던’은 무려 14계단이나 급등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골든’과 ‘하우 잇츠 던’의 HUNTR/X와 EJAE, Audrey Nuna, REI AMI, 그리고 KPop Demon Hunters Cast의 협업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반면 Saja Boys, Andrew Choi, Neckwav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소다팝’과 ‘유어 아이돌’ 역시 청량하면서도 신선한 사운드로 호평을 이어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4곡 동시 점령”…지니뮤직 월간차트→OST 파워 입증
“케이팝 데몬 헌터스, 4곡 동시 점령”…지니뮤직 월간차트→OST 파워 입증

2023년 이후 단일 앨범 수록곡 4곡이 동시에 월간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지니뮤직 역사상 보기 드문 이변이다. 전문가들은 “OST와 K팝의 결합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이같은 성공을 두고 애니메이션과 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순간이라 해석하고 있다. 극 중 헌트릭스(걸그룹)와 사자보이스(보이그룹)가 각기 차트 내에서 치열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마치 스크린 밖에서도 날 선 대결을 펼친 듯한 인상까지 남겼다.

 

그러나 변함없이 강한 주인공도 있다. 블랙핑크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신곡 ‘뛰어’로 3위에 안착했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올데이프로젝트의 ‘패이머스’(4위), 우즈의 ‘드라우닝’(5위),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6위), 10CM의 ‘너에게 닿기를’(8위), 조째즈의 ‘모르시나요’(10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각자의 소리로 차트에 이름을 새겼다.

 

지니뮤직 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의 네 곡이 동반 진입한 것은 OST와 K팝 양쪽 모두의 저력을 증명한 셈”이라며, “스토리텔링 중심의 콘텐츠와 새로움 가득한 음악이 차트의 흐름을 다시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앨범이 차트의 절반을 물들이는 이례적인 장면에, 음악 팬들은 ‘차트판 대격변’을 체감하고 있다.

 

8월 지니뮤직 월간차트 결과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OST의 글로벌 영향력과 국내외 K팝 주자들의 성장, 그 교차점에서 탄생한 또 다른 신화를 재확인케 했다. ‘골든’, ‘소다팝’, ‘유어 아이돌’, ‘하우 잇츠 던’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와 블랙핑크 ‘뛰어’, 우즈 ‘드라우닝’, 마크툽 ‘시작의 아이’, 10CM ‘너에게 닿기를’, 조째즈 ‘모르시나요’ 등 다양한 곡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 8월, 다음 월간차트에서 과연 이 신드롬이 어디까지 뻗어갈지 남은 시선이 더욱 무거워진다.

최동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케이팝데몬헌터스#지니뮤직#블랙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