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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고척돔을 울린 첫 시구”…음악적 떨림→팬심 설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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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고척돔을 울린 첫 시구”…음악적 떨림→팬심 설렘 폭발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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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고척돔의 공기를 완전히 새롭게 물들였다. 깊은 떨림과 영광이 뒤섞인 감정이 야구장 곳곳을 가득 메우며, 데뷔 이래 처음 마운드에 선 안예은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 순간, 안예은은 첫 시구와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야구팬들에게 새긴다.

 

1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안예은은 시구자로 등장했다. 또한 최초로 애국가까지 제창하며 이색적인 감동을 남겼다. 무대 위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자신만의 음색과 감성은 야구장에서도 빛을 발하며, 야구팬들의 가슴에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안예은, 첫 시구부터 애국가까지”…고척돔 출격→독보적 음색 기대 /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안예은, 첫 시구부터 애국가까지”…고척돔 출격→독보적 음색 기대 /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안예은은 “시구도, 애국가 제창도 모두 처음이어서 떨리지만 영광스럽다.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며,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개성적인 음색을 갖춘 그는, 이날 특별한 경험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순간순간마다 그의 목소리는 야구장 분위기를 압도하며 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했다.

 

‘이야기의 음악화’로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온 안예은은 ‘상사화’, ‘홍연’ 등 동양적 아름다움이 담긴 곡은 물론, 대중음악의 경계까지 확장한 창작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웹툰, 게임, 드라마 OST를 통해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특유의 감성 보이스와 단단한 무대 매너로 사랑받는 안예은이 야구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보여준 도전은 그의 음악적 가능성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야구팬들은 이날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더불어 안예은이 남긴 뚜렷한 감동에 주목했다. 안예은이 시구와 애국가 제창으로 색다른 울림을 선사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2025 KBO 리그’ 경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됐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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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키움히어로즈#고척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