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인스타그램 물든 금발”…파격 변신에 숨 멎은 팬심→가을 무대 기대감 치솟다

빛을 머금은 선미가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금발로 물든 머리, 분홍빛으로 은은하게 타오른 두 볼, 담백하게 처리된 입술이 한데 어우러지며 보는 이에게 한 폭의 몽환적 그림을 그려냈다. 깊고 강렬한 시선에는 빛의 결이 스며들었고,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듯한 상황에 팬들은 숨을 멎을 듯한 감탄을 쏟아냈다.

상반신을 감싸는 아이보리 컬러의 의상 위로 드레이프 디테일이 더해진 스카프, 진주를 장식한 네크리스가 신비로움과 우아함을 더욱 부각시켰다. 어디에도 갇히지 않는 독립적인 분위기, 내면의 결을 은근하게 드러내는 표정과 태도는 인위적인 연출을 넘어 오로지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했다. 선미는 짧은 셀카 한 장에도 남다른 감각과 독특한 무드를 숨 쉬게 했다.

“엠카 끄읕 응원법에서 피맛이나 사랑해 my blueeeeee.” 무대를 마친 뒤 선미는 짧은 한마디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말투와, 심장 뛰는 설렘이 고스란히 사진을 뚫고 전해졌다. 팬들은 “이런 선미를 기다렸다”, “완전히 새로운 얼굴”이라며 파격적인 변신을 환호했고, 대담하고 신비로운 새로운 이미지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청초했던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선미는 또 한 번, 계절이 바뀌는 지금 완전히 다른 자신을 꺼내 보였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그녀가 어떤 무대와 매력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지 궁금증과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