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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수세, 2018년 이후 최저”…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에 단기 조정 우려
국제

“비트코인 매수세, 2018년 이후 최저”…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에 단기 조정 우려

박지수 기자
입력

현지시각 2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주요 매수세 지표가 2018년 5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각국 거래소 전반에서 매수세 약화와 매도 압력 강화가 포착되며,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 위험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같은 조치는 국제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이 약세 전환에 가까워졌다는 진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의 신중한 행보가 예상된다.

 

시장 전문 매체 코인오태그(coinotag)는 최근 “30일 평균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Taker Buy/Sell Ratio)이 0.98 임계점 아래로 떨어지며, 단기 하락 전조 신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해당 지표는 주요 거래소 내 체결된 매수·매도 개별 거래량을 비교해 매수세 강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현 수치는 2021년 가격 고점기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는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제 매수세가 뒷받침되지 않고, 오히려 매매량의 불일치가 심화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퀀트, 크립토온체인 또한 최근 시장 내 매도 우위 흐름이 지속됨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매수세 약화…2018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
비트코인 매수세 약화…2018년 이후 최저 수준 기록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통상 1 미만으로 하락 시 매도세 우위의 신호로 간주되며, 0.98 이하 진입은 과거 여러 차례 본격적인 하락장 전환과 맞물린 바 있다. 이달 기록 역시 해당 임계점보다 낮아 시장 변동성 우려가 증폭되는 모양새다. 크립토온체인은 “비트코인 시장이 단기적으로 상당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며 시장의 경계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거래소 유입 데이터와 체결 동향 역시 투자자들이 단기 이탈과 이익 실현에 치우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와 같은 매수세 둔화 현상은 2021년 강세장 정점 대비 유동성, 거래량 모두 뒤처진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가격과 매수세의 괴리가 벌어지는 시점은 역사적으로 조정 국면 진입의 전조였다”고 언급했다. 주요 외신도 “지속된 항매수세 불일치는 비트코인 시세의 반등 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시장 불안 심리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전문가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투자자들이 신중한 매매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매수세 회복 여부와 거래량 반등이 관건이며, 활발한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경우 단기 하락 위험이 완화될 수 있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하지만 저조한 매수세가 계속된다면 단기적 조정, 나아가 광범위한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국제사회는 투자심리와 유동성 변화, 그리고 주요 거래소 동향의 실제 반영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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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크립토온체인#테이커매수매도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