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성시경·문가영, K팝 영광을 잇는다”…골든디스크 40주년 MC→꿈의 무대 기대감 고조
엔터

“성시경·문가영, K팝 영광을 잇는다”…골든디스크 40주년 MC→꿈의 무대 기대감 고조

강예은 기자
입력

깊은 울림을 품은 성시경의 목소리와 문가영의 세련된 존재감이 ‘골든디스크어워즈’ 40주년을 더욱 빛낸다. 세계 각지의 K팝 팬들이 숨죽여 기다려 온 오프닝, 두 명의 MC는 축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음악이 함께 숨 쉬는 위대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온 가족이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장면은 잔잔한 여운과 설렘을 남겼다.

 

성시경은 10년간 이 시상식의 중심에서 따뜻한 진정성과 안정감을 전했다. ‘골든디스크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매해 신인상, 본상, 대상을 거쳐온 수많은 아티스트의 이름을 불러온 성시경의 행보는 K팝의 성장 역사와 나란히 한다. 국내 연말 대형 콘서트의 매진 행렬과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현장에서도 빈틈없는 진행력으로 앞서 나갔다.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성시경이 이끌어낼 흥겨운 분위기와 긴장감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성시경·문가영, 글로벌 음악축제 중심에”…‘골든디스크어워즈’ 40주년 MC→화려한 무대 기대 / 에스케이재원,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성시경·문가영, 글로벌 음악축제 중심에”…‘골든디스크어워즈’ 40주년 MC→화려한 무대 기대 / 에스케이재원,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문가영 역시 2회 연속 MC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회 처음 도전임에도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진행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우아한 보이스에 완급을 절묘하게 섞어 시상식에 색다른 리듬을 불어넣었다. 드라마 ‘서초동’의 성공으로 아시아 곳곳에서 팬덤을 넓힌 그는, 현지 관객들과 한층 깊이 공감하는 소통의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 팬들의 열정적인 환호와 함께,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MC 조합은 2년 연속 이어져 더욱 특별하다. 군 복무로 잠시 자리를 비운 차은우 대신, 성시경과 문가영이 공동 진행을 맡으며, 음악 축제의 화합 분위기와 감동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아티스트들의 땀과 성취를 누구보다 따스하게 축하하며, 음악이 가진 힘과 의미를 글로벌 무대에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첫 출발 이후 한국 대중음악의 산 역사를 써내려 온 대표 시상식이다. 제40회 무대는 2026년 1월 10일,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K팝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이 소통하는 황금빛 순간을 성시경, 문가영이 이끌며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전설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성시경#문가영#골든디스크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