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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주 소폭 반등”…셀리드, 거래량 증가에 0.3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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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주 소폭 반등”…셀리드, 거래량 증가에 0.37% 상승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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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업계가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변곡점에 주목하고 있다. 셀리드가 9일 장중 4,115원까지 오르며 소폭 상승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서도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 전반에선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와 맞물려 종목별 등락이 확연해지는 분위기다.

 

9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셀리드 주가는 전일 대비 15원 상승한 4,115원에 거래됐다. 시가 4,075원에 시작한 뒤 한때 4,140원까지 치솟았으나, 저점은 4,045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부각됐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5,330원, 2,870원으로 확인됐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동시간 총 거래량은 129,694주, 거래대금은 5억 3,000만원 수준을 보였다. 셀리드의 시가총액은 1,214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694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비중은 상장주식수 2,950만여주 중 77만6,000주로 2.63% 소진율을 나타냈다. 반면 동일업종 등락률은 0.78% 하락해 업종 전반의 주가 부담이 이어졌다.

 

바이오주 투자 심리에선 상장사별 임상 진척도, 기술수출 규모, 외국인·기관 동향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이 언급된다. 셀리드 역시 신약개발 단계별 진전과 자금 조달 환경 개선 여부가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술수출 실적과 정부 혁신 지원정책 변화가 헬스케어 중심 기업들의 향후 시가총액 및 투자 동력에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도 “하반기 바이오 업종은 글로벌 금리 환경과 맞물려 종목별 차별화, 외국인 매수세 회복 시점 등에 따라 등락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 기업 내재가치와 정책 지원의 시차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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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