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초대장”…김연경·레베카, 우승 감동→흥국생명 240명과 재회
뜨거운 염원이 집결된 무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확인했던 흥국생명이 다시 한 번 ‘감동의 순간’을 팬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통합우승의 드라마,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8월 초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앞에서 퍼질 예정이다. 영광의 한 순간마다 함께했던 240명의 팬들이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8월 2일, 챔피언 타이틀을 품었던 선수들과 은퇴 스타, 새 얼굴까지 모두 모여 팬미팅 ‘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멤버십 회원 220명 포함 총 240명의 팬이 초청되며, 프로그램은 우승까지의 여정과 명장면을 스크린 영상으로 되짚는 시간, 특별 사연 소개, 선수 Q&A 등으로 채워진다.

이번 행사에는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팬 사랑을 이어가는 김연경과 김수지, 새 시즌을 맞아 팀에 합류한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이다현도 참가해 현장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펼쳤던 풀세트 명승부도 영상 상영을 통해 다시 한 번 팬의 기억을 일깨운다. 지난 시즌 내내 이어진 팬들의 열정이 선수들에게 어떤 힘이 됐는지 생생하게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장에 방문한 관중에게는 흥국생명을 상징하는 철쭉 응원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마련됐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우승도, 새로운 도전도 가능했다”며 “지속적으로 팬과 선수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여름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서사와 새로운 기록이 쌓여 갈 예정인 8월, 스포츠 팬들에게 이번 팬미팅은 결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이 준비한 ‘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 팬미팅은 8월 2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씨네큐브와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