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 0.5% 상승”…코스닥 약세 속 차별적 강세

29일 오전 9시 5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6,170원에 시작해 장중 6,250원까지 상승했다가, 6,160원까지 하락해 등락을 거듭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동일 업종 지수가 -1.70%로 약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대진첨단소재는 소폭의 플러스 전환을 이루며 차별적 강세를 보였다. 오전 9시 55분까지 거래량은 2만5,314주, 거래대금은 1억 5,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917억 원에 달하며 코스닥 전체 863위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4.78%로 집계된다.  

시장에서는 뚜렷한 기관 매수 요인이나 신사업 이슈 없이도 대진첨단소재가 약세장 속에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으나, 시가총액 규모와 업종 내 포지션 등을 감안할 때 개별 종목 강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코스닥 시장이 대외 리스크를 반영하며 조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저평가 종목에 대한 매수 유입이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국제 증시 및 원·달러 환율 동향이 추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