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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땀빛 아침 호수 러닝”…여름 끝자락→매일 다짐의 의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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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땀빛 아침 호수 러닝”…여름 끝자락→매일 다짐의 의지 폭발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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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호숫가를 따라 한 걸음씩 내딛는 문정희의 뒷모습에는 아침 햇살과 여름의 끝자락이 조용히 깃들었다. 뺨을 스치는 늦여름 습기와 선선하게 흐르는 공기는 익숙한 일상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듯했다. 스포츠웨어를 입은 문정희는 여유로운 자세로 도심 속 자유와 경계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만끽하는 순간을 자신의 기록으로 남겼다.

 

문정희는 핑크빛 민소매 러닝 셔츠, 밝은색 챙이 넓은 캡, 빛을 머금은 미러 선글라스를 자연스럽게 조화시켜 세련된 스포츠룩을 선보였다. 미소 머문 얼굴과 엄지손 제스처, 그리고 건물과 나무가 어우러진 호수 풍경이 보는 이에게도 긍정과 활력을 전해줬다. 무엇보다 손목의 블랙 스마트워치는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않으려는 문정희의 다짐을 상징하듯 빛났다.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직접 전한 메시지에서는 매일 아침 느껴지는 무거움을 가볍게 받아들이고, “자동반사로 같은시간 일어나 날씨를 확인한다 주섬주섬 옷을입고 나왔지만 다리가 무겁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익숙한 코스, “슬렁슬렁 호수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라는 속삭임으로 자신을 다독이고, 달리기에 몰입하는 과정은 누군가의 익숙한 오전 루틴에 소소한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는다. “오늘은 정말 뽜이팅 해야하는날 힘내”라는 문장은 새로운 변화의 모멘텀으로 남았다.

 

문정희의 SNS에는 팬들의 응원 댓글이 물결쳤다. “하루를 뽑내는 모습이 에너지 넘친다”, “이런 긍정적 아침 루틴을 본받고 싶다”와 같은 말들은 그의 일상이 단순한 러닝을 넘어 모두에게 작은 시작의 응원가가 돼주는 순간을 보여줬다. 스스로 다리와 마음의 무거움을 이겨낸 문정희의 변화는 평범한 아침을 특별한 하루로 바꿨고, 익숙함을 깨는 작은 의지가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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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러닝#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