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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 장중 7%대 급등”…동일업종 하락세 속 차별화 흐름
경제

“케이에스피 장중 7%대 급등”…동일업종 하락세 속 차별화 흐름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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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케이에스피가 9월 10일 장중 한때 7%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7,42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케이에스피는 전일 종가(6,920원) 대비 7.22%(500원) 오른 7,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장은 시가 6,960원으로 시작해 저가 6,740원, 고가 7,44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활발한 거래세도 동반됐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367만 3,070주, 거래대금은 262억 3,700만 원에 달했다.  

출처=케이에스피
출처=케이에스피

케이에스피의 주가 강세는 업종 내 다른 종목들과 차별적이다. 업종 내 등락률이 -0.30%로 전반적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케이에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은 2,97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85위에 위치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25.59배로 동일업종 평균치(36.19배)보다 낮게 집계됐다. 외국인은 140만 2,65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상장주식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3.49%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의 거래 활발 및 투자심리 회복 국면에서 케이에스피와 같은 차별화 종목에 투자가 집중될 수 있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다만 코스닥 업종 전반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케이에스피를 비롯한 개별 모멘텀 보유 종목의 변동성이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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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