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1.20% 상승”…동일업종 흐름과 동반 강세

20일 오후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DX가 전일 대비 1.20% 상승세를 보이며 25,3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 데이터(2025년 10월 20일 오후 1시 44분 기준)에 따르면, 포스코DX는 전일 종가 25,000원 대비 300원 오른 가격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25,050원으로 출발해 한때 24,000원까지 저점을 찍는 등 1,400원 폭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포스코DX의 거래량은 83만7,088주, 거래대금은 207억9,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조8,465억 원에 이르며, 코스피 전체 118위에 올라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9.32배로 동일업종 평균치(27.68배)보다 높은 상황이다. 외국인소진율은 3.28%로 집계됐으며,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 또한 1.23% 상승해 포스코DX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소형 정보기술(IT)주 강세와 코스피 내 순환 매수세가 단기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동일업종 평균 대비 높은 PER은 성장성 기대가 반영된 것일 수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도 상존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향후에는 업종 내 실적 발표와 글로벌 기술주 흐름이 포스코DX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IT기업 실적 발표에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