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장중 41만5,000원”…주가 0.24% 상승, 시총 29조3,708억원 유지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9월 10일 오전 장중 한때 415,000원까지 오르며 0.2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종가인 414,000원보다 1,000원 오른 41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초가는 406,500원을 기록했고, 저가는 405,000원, 고가는 416,000원으로 1만1,0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한국조선해양의 시가총액은 29조3,708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순위 18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3만3,456주의 거래량과 137억6,300만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상장주식수 7,077만3,116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2,305만9,661주를 보유하며 외국인지분율이 32.58%에 달했다.

재무 지표를 살펴보면 한국조선해양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0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36.19배보다 낮아 상대적 저평가 신호가 감지된다. 업종 전체가 0.48% 상승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 역시 긍정적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배당수익률은 1.23%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대형 조선·해양 관련주의 실적 및 업황 기대감에 힘입어 관련주가 양호한 수급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에서도 톱20 내 순위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조선업 회복세, 환율 동향이 주가 변동에 추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주요 조선주 실적 발표와 업황 진단에 한동안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