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영수 몰표남 등극”…28기 돌싱 진심 고백→눈물 속 데이트 전쟁

솔로남 영수의 당당한 미소가 설렘을 불러온 첫 순간, 28기 돌싱 특집으로 돌아온 ‘나는 SOLO’는 시작부터 감정의 소용돌이로 안방극장을 흔들었다. 영수와 상철은 첫인상 선택에서 각각 세 표를 받아 순식간에 ‘몰표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영호와 영식, 광수와 경수는 단 한 표도 얻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키며 경쟁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밤이 깊어갈수록 솔로나라 28번지의 공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장보기 이후 바비큐 파티에서는 영수가 자연스럽게 대화의 중심을 잡았고, 정숙은 영수와의 손잡은 산책 뒤 예상치 못한 감정 폭발로 고요한 밤에 깊은 파문을 일으켰다. 숙소로 돌아온 정숙은 자신의 마음을 토해내듯 눈물을 쏟으며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겼다.

둘째 날 아침, 복주머니 미션으로 연결된 광수와 영숙은 아침식사 데이트로 새로운 호감선을 열었다. 광수의 솔직한 감정 표현에 영숙은 처음과 달리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밝히며, 미묘한 변화가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이어진 자기소개 타임은 솔로남들의 진심이 가득 담긴 시간이었다. 스타트업 CEO로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은 영수는 “사랑한다면 배경까지 사랑해야 한다”고 망설임 없이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이 말에 많은 솔로녀들의 공감이 이어졌고, 특히 현숙은 깊은 여운을 표했다. 영철은 이혼 과정에서의 아픔과 아이의 상처를 언급하며 눈물지어 묵직한 진정성을 보여줬다. 경수는 자신의 축구 선수 시절의 특별한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광수는 싱글 대디로서의 삶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 말미, 옥순의 눈물 섞인 고백과 더불어 28번지의 호감도는 요동치기 시작했고, 첫 공식 데이트 선택 장면을 예고하며 감정의 여운을 남겼다. 28기 돌싱들의 진심과 선택이 끊임없이 엇갈리는 가운데, 솔로나라의 감정선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나는 SOLO’ 28기에서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와 데이트 선택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