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의 1만 원 기적”…BTS·제니·지드래곤 감동 동참→연예계 기부 신화 새로 그리다
잔잔한 일상 속 봉사가 거대한 기적을 일궈내는 순간, 션은 매일의 선한 선택으로 연예계를 밝히는 영감을 전했다. 가수 션의 조용하지만 강인한 기부 열정은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제니부터 BTS, 그리고 송일국과 송은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선한 영향력의 물결에 동참하며 감동을 더했다.
션은 지난 결혼 다음 날부터 하루 1만 원을 모아 봉사를 시작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오랜 시간 쌓아올린 부부의 누적 기부액은 65억 원을 넘어섰고, 440억 원 규모의 어린이 재활 병원과 239억 원의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실었다. 션은 한 아이와의 만남에서 어린이 재활 병원의 필요성을 깨닫고, ‘1만 원의 기적’ 캠페인과 1만 km 달리기, 1억 원 기부 약속을 내걸며 이 여정에 수많은 연예인들이 함께하도록 했다.

특히, 16년간 239억 원을 모금하며 세운 세계 최초의 루게릭 요양병원 ‘승일희망요양병원’에는 국내 최초로 션이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기폭제가 됐다. 전현무, 박보검, 지드래곤 등 션이 손을 내민 이름들마다 그 뜻에 화답했고, BTS 뷔, 정국, 배우 이정재, 이제훈, 임시완, 송혜교, 피겨여왕 김연아, 방송인 송은이 등 35만 명의 동참자가 꿈처럼 병원 건립을 이뤄냈다.
방송에서는 션의 둘째 아들 하랑이 제안한 대안학교 건립 프로젝트에 블랙핑크 제니가 힘을 보탠 이야기도 전해졌다. 제니는 팬클럽 ‘블링크’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꺼이 기부하며 선행의 자리를 빛냈다. 새벽을 여는 봉사부터 사회 곳곳의 온정을 촘촘히 쌓아가는 션의 모습은 대중 모두에게 깊은 메시지로 남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션과 동료 연예인들이 나눔으로 그려내는 사회의 변화를 포착하며, 매회 연예계 선한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