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일정 연기”…티에스넥스젠, 주권매매정지기간 변경에 투자자 주의

티에스넥스젠의 감자일정이 연기되며 주권매매정지기간이 조정됐다고 27일 한국거래소가 밝혔다. 회사는 이번 감자와 관련해 거래정지 기간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공시했으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 및 시행세칙에 근거해 이뤄졌으며, 공정 공시 강화를 위한 투자자 보호 목적이 크다. 감자 등 자본 변동 절차에 따라 향후 상장폐지 여부 및 일정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일정 연기 및 정지기간 유지 결정에 따라 투자자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감자 실행 시점과 주권 거래 재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삼정회계법인 윤진호 연구원은 “감자와 거래정지 국면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며 “향후 상장적격성 심사 등 절차에 따라 변동성이 더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티에스넥스젠은 추가 변동사항 및 세부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시를 통해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향후 투자자들은 회사 및 거래소의 공식 공시를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