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글로벌 팬심 무너뜨린 대기록”…트롯거성, 트로트 스타상 수상→한류 위상 새로 쓴다

맑고 따뜻한 미소를 담아 대중과 눈을 맞추던 이찬원의 존재감이 결국 세계 무대로 확장됐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을 무대로 펼쳐질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이찬원이 글로벌 네티즌상 '트로트 스타상'의 트로피를 품는다. 수만 팬들이 쌓아 올린 표의 무게만큼, 이찬원의 이름 석자는 트로트 새 물결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세계 각지 팬들의 손으로 실제 수상자를 결정하는 '글로벌 네티즌상'을 신설했다. 팬덤 플랫폼 스타덤을 통해 이뤄진 투표에서 이찬원은 치열한 경쟁 끝에 31만 5363점이라는 독보적인 점수로 1위를 거머쥐었다. 전 세계 K-컬처 팬들이 트로트의 대표로 이찬원을 직접 선택한 이번 수상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이는 단지 인기나 화제성 그 이상, 이찬원의 음악과 스타성을 두르고 살아 숨 쉬는 팬덤의 진심이 100% 반영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찬원은 트로트 가수를 넘어 예능과 무대, 영화까지 장르의 벽을 허물며 활약하는 찬란한 올라운더다. '미스터트롯1' 결승전에서 마스터 점수 1등과 최종 3위에 올랐던 이력으로 데뷔한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 '찬가'의 매진 돌풍, 5만 관객의 마음을 모은 콘서트 실황 영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로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지난 2024년 연예대상에서 남자 개인 역대 최연소로 대상을 거머쥐는 등 방송가와 가요계 모두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의 투표만으로 정해진 이번 글로벌 네티즌상 수상으로 이찬원은 다시 한번 한류 대표 트로트 스타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자리로, 올해에도 수상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찬원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며, '2025 뉴시스 한류엑스포'는 8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