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중 21만9,000원 기록”…코스피 7위, 외국인 보유율 36.29%

현대차가 8월 27일 오전 장중 21만9,00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보다 0.23%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현대차는 시가와 동일한 21만9,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2만 원의 고가와 21만8,500원의 저가를 오가며 등락을 거듭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종가(21만8,500원) 대비 500원 오른 상태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7만94주, 거래대금은 153억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4조9,443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ER)은 5.16배로, 동일 업종 PER 4.01배와 비교해 다소 높은 편이다. 배당수익률은 5.48%이며,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소진율은 36.29%로 파악됐다.  

증권가는 장중 등락 속에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매매 동향 변화, 업계 실적 전망 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것은 실적 안정성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실적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 환경의 변동성이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