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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소폭 상승에도 주가 하락”…오로라, 9월 9일 장중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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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소폭 상승에도 주가 하락”…오로라, 9월 9일 장중 변동성 확대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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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오로라가 9월 9일 오후 시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최근 동종업종이 소폭 상승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지만, 오로라는 장중 변동성 확대와 함께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9일 오후 1시 39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로라의 주가는 22,1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인 22,350원보다 250원 하락한 상태다. 오로라는 이날 22,20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고가는 22,300원, 저가는 21,800원을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이 500원 수준에 달하며,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현재까지 거래량은 81,027주, 거래대금은 17억 8,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373억 원으로, 코스닥 내 367위에 올라 있다.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오로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61배로 동일 업종 PER인 17.57배보다 낮은 수치다. 배당수익률은 0.81%에 머물러 장기 투자 매력도는 제한적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현황도 주목된다. 오로라의 외국인한도주식수는 1,076만 2,890주이며, 이 중 37만 6,940주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배분돼 외국인소진율은 3.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70%로 나타나며 완만한 상승장을 연출한 가운데, 오로라는 이번 거래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오로라의 주가 향방과 함께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 업종 내 수익성과 배당 매력, 외국인 비중 확대 여부 등이 종목별 투자 판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 투자심리 간 속도 차를 좁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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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