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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강세 분위기”…삼성중공업, 외인 매수에 코스피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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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강세 분위기”…삼성중공업, 외인 매수에 코스피 29위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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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대장주 삼성중공업이 27일 장 초반부터 뚜렷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종가(20,600원) 대비 5.34% 오른 21,700원에 거래 중이다. 동사의 시가는 20,800원에서 출발해 한때 20,700원까지 밀렸으나, 곧바로 반등하며 장중 고점 21,750원을 찍었다. 삼성중공업의 거래량은 5,580,099주, 거래대금은 1,187억 4,300만 원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19조 52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9위에 올랐다.

 

이처럼 조선주 투자심리 개선은 최근 글로벌 선박 발주 증가와 LNG-친환경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삼성중공업은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실적이 꾸준히 집계되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실제 외국인 보유율은 31.77%로 나타났으며, 업종 전체 등락률(+4.32%)을 상회했다. 한편 PER(주가수익비율)은 67.39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37.77배를 넘는 높은 수준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조선업계는 고용, 자재 수급용이 등이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지만, 고평가 논란과 중장기 수익성 유지 여부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도 있다. 반면 중소 조선사는 대형사 대비 수주 경쟁에서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정부 역시 조선 산업 지원책과 친환경 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부가 선박 경쟁력 강화와 기술개발 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등 대응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NG선 등 친환경 선박 수요가 이어져 대형 조선소의 시장 지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한다.

 

글로벌 시황을 살펴보면 유럽·중국 빅3 조선사들도 신규 수주와 생산성 투자에 적극적인 가운데, 국내 기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선업 전반에 대한 투자개선 신호는 긍정적이지만, PER 등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존하는 만큼 내실 있는 수익성 확보가 관건”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산업과 시장의 속도를 맞추는 전략 수립이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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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네이버페이#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