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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8인 첫집결로 전율”…새로운 정점, 무대 앞 폭주→5세대 아이돌 판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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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 8인 첫집결로 전율”…새로운 정점, 무대 앞 폭주→5세대 아이돌 판 흔든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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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조명이 쏟아지던 무대 위, 여덟 명의 소년은 서로의 손끝에 불안과 기대, 열정을 촘촘히 엮고 있었다. 아이딧의 첫 집결, 그리고 시작을 알리는 순간은 기다림 끝에 감춰진 폭풍처럼 팬들의 마음까지 거세게 흔들었다. 뚜렷한 꿈을 간직한 이들은 첫 무대의 전율 위에서 데뷔라는 마지막 관문을 스스로 열어젖혔다.

 

이번 무대를 통해 아이딧은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데뷔스 플랜’ 속에서 자신만의 역량과 존재감을 증명해왔다. 팬덤과 이사회가 함께 펼친 평가, 여러 번의 시험대, 동시에 직접 라이브로 지켜본 관객 2400여 명의 함성 속에 아이딧은 드디어 ‘뉴키즈 온 더 스타쉽’ 채널 생중계에서 데뷔의 문을 열었다. 팬들의 투표와 이사회의 공정함이 빚어낸 조합,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리는 조용하면서도 뜨거운 폭발감이었다.

“데뷔 무대 향한 폭주”…아이딧, 8인 완전체→5세대 아이돌 기대 폭발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무대 향한 폭주”…아이딧, 8인 완전체→5세대 아이돌 기대 폭발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최종 멤버는 김민재, 장용훈, 백준혁, 박원빈, 추유찬, 정세민, 박준환, 박성현으로 결정됐다. 김민재는 깊은 연습생 시절과 탁월한 재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에 서 있다. 장용훈은 리더의 품격과 에너지, 높은 피지컬로 ‘확신의 리더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역배우 출신 백준혁의 감정선, 무대와 연기를 아우른 박원빈의 다채로운 색채, 추유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정세민의 단기간 성장, 박준환의 야구부 근성과 강단, 박성현의 다재다능함과 백준혁과의 팀워크가 어우러져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5세대 아이돌의 표본을 완성했다.

 

아이딧은 올라운더, 음색, 메인보컬, 래퍼 등 확실한 롤 속에서 집단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팀으로 케이팝 역사에 ‘IDID’라는 이름이 강렬하게 각인될 기운을 드러냈다. 무수한 관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팬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그룹의 서사에 직접 참여하는 조력자가 됐다. 이들의 진지한 약속과 다짐은 케이팝 팬덤의 신호탄이 됐고, 아이딧은 데뷔 이전부터 새로운 바람의 중심에 섰다.

 

한 번의 데뷔 무대, 그리고 한 번의 팬 평가만이 아니라, 그 너머의 집념과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서로 다른 여정과 사연이 모여 하나의 이름 안에 결실을 맺었고, 해내고야 말겠다는 열정이 팬들과의 약속으로 되살아난다. 새롭게 펼쳐질 음악과 세계관,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진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손끝에서 탄생한 아이딧은 올해 하반기 무대를 목표로 강도 높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으로 대중과 마주하게 될 5세대 아이돌의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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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딧#스타쉽엔터테인먼트#데뷔스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