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심사석 울린 박자”…전지적참견시점 빛낸 형제의 청춘→유쾌한 무대 일렁
새벽을 깨우는 반복과 음악이 어우러진 어느 하루, ‘전지적 참견 시점’이 비트펠라하우스와 양세 브라더스의 새로운 장을 동시에 펼쳐냈다. 분위기를 압도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대형 워터파크와 크레인, 수백 명 스태프가 어울리며 음악에 온 몸을 맡긴 땀의 리듬이 번졌다. 카메라가 원테이크로 포착한 긴장감과 박자의 파도는 시청자를 현장의 열기 한가운데로 이끌었다. 그 중심에서 세계적인 비트박스 챔피언 윙과 히스는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십(KBC)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빼어난 실력의 젊은 비트박서들이 펼치는 치열한 겨룸을 지켜봤다.
심사석에 앉은 윙의 눈빛에는 깊은 집중과 애정, 그리고 한국 비트박스 1위를 넘어서는 자신만의 히스토리가 담겼다.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한마디와 실시간 친절한 피드백은 경연장에 짙은 흥분과 긴장, 그리고 참가자 각자의 인생이 걸린 뜨거운 행보를 각인시켰다. 2022년 우승자 허클과 윙의 제자가 함께한 장면들은 보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세대 교차와 꿈의 서사를 상기시켰다.

이어진 라이프의 무대에선 양세형이 아침 스트레칭과 정돈된 공간, 일상에 스며든 미니멀리즘을 몸소 보여주며 일상 루틴의 힘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한강 러닝과 손수 지은 잡곡밥, 빼곡한 메모로 가득 찬 붙박이장은 작은 노력의 누적이 삶을 더 단단히 만드는 힘임을 보여줬다. 특히 양세형과 양세찬이 함께 준비한 국내 최초 ‘양세브로쇼’ 공연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이어진 티키타카와 합동 연습, 화려한 의상과 뜨거운 호흡, 그리고 아이돌 못지않은 무대 매너까지 형제만의 빛을 드러냈다.
라이브 현장엔 연예계 소문난 인싸들과 참견의 고수들이 한 데 모여 객석과 무대를 가득 채웠고, 공연 뒷편에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의 세심한 시선, 즉흥적 제보가 스타들의 삶을 더욱 입체적으로 비췄다.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유병재, 홍현희, 윙, 히스, 허클 등이 던진 리얼한 관찰과 유머는 일상에서도 번지는 소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비트박스의 진동과 형제의 케미, 그리고 참견으로 채워진 하루는 화려하기보다 담백하게, 그러나 진하게 시청자 곁에 다가왔다. 음악과 삶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참견의 즐거움까지 살아있는 에너지가 깊이 배어든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번 이야기는 8월 30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